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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號 외교부’ 향방은?…“주인의식 갖고 北 도발 단호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6-19 17:33

외교 장관이 임명 첫 날 전?현직 유엔 사무총장들과 전화 통화를 하는 강경화 장관.(사진출처=외교부 제공)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이 외교부호(號)의 키를 마침내 잡았다.
 
강 장관은 19일 오전 도렴동 외교부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의지가 담긴 외교, 국민과 소통하는 외교”라며 외교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외교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그간의 업무 방식과 사고의 틀을 벗어나 쇄신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나라다운 나라’의 외교를 펼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업무에 대해 각자가 맡은 책임감과 전문성, 창의성, 그리고 우리 조직의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7일 오후 인사청문회 출석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면서 기자들에게 질문 공세를 받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어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고 갈수록 고도화되며 시급해지는 북핵·미사일문제는 우리가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며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제재와 대화를 모두 동원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위안부 합의 등 현안에 대해서는 “일본과는 과거를 직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인접한 주변국가에 대해서는 관계를 발전,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중국과는 당면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해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러시아는 협력을 확대해 양국 관계를 보다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게 4강과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로 우리의 외교를 확장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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