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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이탈리아 로마 콜론나 궁전 내 '중앙국제현대미술관(Centro Internazionale per L'arte Contemporanea)'에서 열린 전시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탈리아 클라우디오 리베로 피자노 큐레이터, 이수명 한국문화원장, 티안 작가, 한국문화원 담당, 제나자노 로마 시장.(사진제공=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 |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관장 김선미) 대표작가인 미디어아티스트 티안 작가(본명 안태영)가 지난 16일 이탈리아 로마 제나자노 시장 초청으로 콜론나 궁전 내 '중앙국제현대미술관(Centro Internazionale per L'arte Contemporanea)' 전체 10개 전시관에서 최초의 동양인이자 한국작가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이번 전시 주제는 이탈리아의 천년 로마제국과 한국의 천년 신라의 역사를 미디어작품들을 통해 한 곳에 담아보는 EMPO DEL PAESAGGIO(시간의 풍경)이다.
이번 초청전시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큐레이터(클라우디오 리베로 피자노)의 감독으로 이탈리아 비디오아티스트(안토니오 트리마니)와 함께 한국-이탈리아 국제 초청 2인전 형태로 이뤄졌다.
전시오프닝 행사에는 이탈리아 한국대사관 이수명 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해 제나자노 시장(파비오 아센지) 등 이탈리아 예술계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티안 작가의 작품으로는 a meal of rice, 매화초옥도, 파도너머 등 대형미디어작품 9점과 회화작품 10여점이 전시됐으며 특히 회화미디어작품 ‘가고 또 오고 수많은 날들’은 이탈리아의 유명 현대 오페라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아드미르 슈퀼라지의 음악작품이 공동작업의 형태로 수록돼 있어 지난 16일 전시오프닝 행사에서 직접 미디어작품과 함께 즉흥연주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단순 미술전시회의 형태를 넘어 최근에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예술의 방향을 가늠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뵈는 자리였다.
동서양의 예술과 고전, 현대의 예술 및 음악, 과학기술, 철학을 담아낸 작품전시와 더불어 전시 오프닝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문화와 정치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예술과 문화, 과학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티안 작가의 이탈리아 전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개월 간 진행되며 특히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에서는 이탈리아 전시를 통해 시도된 4차 산업혁명의 예술적 접근 방향을 다음달 1일 청주 문암생태공원 내 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유·초등학생과 4차 산업 선발대 300명 발대식과 함께 ‘창의인성예술나눔 페스티벌’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아이디어가 포함된 어린이 렉쳐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리더그룹 12인과 함께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지는 산업별 변화와 대응’ 컨퍼런스가 열린다.
티안 작가는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전방위적 작품에 동양철학을 표현해 내는 방식을 구상하고 작업을 하는 작가로 작품 ‘머물렀던 곳(2015)’이 지난해 1월 뉴욕 ‘Gallery MC'에서 열린 ’31 Esquisses for Holigram Works' 전시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9월부터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3초 관심 기부프로젝트에 기증된 작품으로 이승훈 청주시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현재까지 190여명의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