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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창녕군수배 영호남초청 족구대회.(사진제공=창녕군청) |
경남 창녕군이 주최하고 창녕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제9회 창녕군수배 영호남초청 족구대회'가 2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우리 고유의 구기종목인 족구를 통한 영호남 동호인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창녕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관외 초청 일반·40대·50대·60대·여성부 100개팀과 관내 40대·50대부 등 10개팀 총 110개팀 1200여명이 참가해 소속 동호인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하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경기결과는 일반부 우승에 창원볼케노, 40대부 울산하나, 50대부 대구가람, 60대부 진해60, 여성부 울산남구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관내부는 40대부 화왕산A, 50대부 남지A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충식 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영호남 족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참가한 모든 팀들이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하면서 내년에도 꼭 참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