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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수 의창구청장, 38년여 공직생활 ‘갈무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7-03 13:27

구청 강당서 제5대 신용수 의창구청장 명예로운 퇴임식
30일 신용수 구청장이 퇴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신용수 의창구청장이 38년여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다.

신용수 구청장은 지난 30일 구청 강당에서 가족, 친지, 내빈,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1979년 당시 경상남도 창원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신용수 구청장은 통합 창원시 환경사업소장, 상수도사업소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을 거쳐 2016년 1월1일 창원시 의창구청장에 부임한데 이어 3월23일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신용수 구청장은 지난해 1월 의창구청장으로 부임한 이래 직원과 하나가 돼, ‘구민 모두 행복한 1등 의창구’ 건설을 위해 매진해 왔다.

직원의 행복이 구민의 행복이라는 ‘행복한 일터, 신명나는 의창구’를 모토로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조직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매일 현장을 누비는 적극 행정을 펼쳐 안전한 의창구를 이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광역시승격 추진, 문화예술특별시 등 시정 핵심전략 추진에 저돌적인 노력을 다함으로써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30일 신용수 구청장이 구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의 퇴임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퇴임식에서는 현장행정 등 신용수 구청장의 그간의 노력에 대해 사회단체원과 기업체 대표, 새터민 단체, 종교계 등 의창구 내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아쉬움을 달랬다.

신용수 구청장은 퇴임사에서 “38년여의 공직생활을 의창구청장으로 마감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고 축복이었다”며 “주민 그리고 동료 직원들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하며, 퇴임 후에도 창원시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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