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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방서, 노후소화기 폐기·교체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7-04 15:53

3일 의령소방서 대원들이 10년 이상 노후 소화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제공=의령소방서)

경남 의령소방서(서장 이수영)는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10년 이상 노후 소화기의 폐기·교체하고 있다.

소방서는 3일 가압식 소화기와 노후소화기 160개를 수거해 전문 업체를 통해 폐기했고, 교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류’ 제15조4(내용연수 설정 대상 소방용품)이 지난 1월28일 시행됨에 따라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가 10년으로 정해져, 제조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소화기는 폐기•교체해야한다.

특히 가압식 소화기는 생산연도가 오래된 상태라서 폭발의 위험성이 크므로, 더욱더 사용을 금하고 있다.

의령소방서에서는 하반기에도 지역 내 노후소화기와 가압식 소화기 사용자제를 홍보할 예정이며, 수거한 노후소화기 등은 전문업체를 통해 폐기할 방침이다.

이수영 서장은 “일터나 사업자에 있는 노후화된 소화기는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하였을 경우 폭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령소방서(055-570-9235)나 관할 소방서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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