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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마산야구장 관광자원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시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7-04 16:30

4일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가운데)이 ‘창원마산야구장 관광자원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진 후 수상자들과 사진촬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4일 ‘창원마산야구장 관광자원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에게 상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창원시는 지난 3월14일부터 5월12일까지 6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원마산야구장 관광자원화를 위한 119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4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 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 1명은 150만원, 장려 2명은 각 2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최우수 제안’에는 신준섭 씨 외 2명이 공동 참여한 ‘야구장, 창원의 관광명소가 되다. 단디 슬라이드’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에는 야구만 있는 야구장이 아닌 단디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미끄럼틀을 만들어 365일 개방형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Ball Park’ 등이 담겨져 큰 점수를 받았다.

‘우수 제안’으로는 변재용 씨 외 4명이 공동 참여한 ‘복합문화단지 형성을 통한 창원시 랜드마크 건설, 가고 PARK 조성’으로, 외야 좌석을 개조한 야구공 모양의 개폐식 IMAX DOME 영화 상영관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 밖에 조규하 씨의 ‘교통수단 활용 개선을 통한 마케팅’의 주제로 시내버스 랩핑, 야구공 모양의 버스정류장, 시티투어 버스를 캠핑카 등 기존 교통수단을 활용 디자인 개선 제안이다.

이주현 씨의 ‘미디어 파사드 등 공간활용’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 멀티 음악분수 설치, 외야 관중석 미디어글러스 설치 등 2건의 제안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입상작을 포함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NC구단과 협의해 단기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는 설계에 반영하고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향후 시설운영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롭게 건립되는 창원마산야구장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전국 최고의 야구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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