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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체육회와 베트남 호찌민시 관계자가 체육교류를 위한 기본서명문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최를 앞두고 문화·경제 교류에 이어 체육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체육회는 최근 호찌민시와의 기본서명문에서 '호찌민시는 2018년도 베트남 전국체전을 대비해 경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경북도는 우수지도자를 파견 지원하며, 호찌민과 경북은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친선경기를 하는 것'을 협의·서명했다.
경북도가 이번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먼저 호찌민시에 사전붐업 행사로 체육대회 개최 제안을 하며 손길을 내밀었으나, 오히려 호찌민시에서 경북체육의 우수함을 인정하고 더 적극적으로 체육교류 희망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도는 기본서명을 바탕으로 이달 중 도청에서 양 도시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차 파견 전문코치진으로 경북에 강점이 있는 양궁, 태권도, 사격 3개 종목 3~4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호찌민엑스포의 사전붐업행사인 한-베친선체육대회 종목과 일정도 확정됐다.
베트남 인기 스포츠종목인 축구, 배구, 배드민턴 3종목으로 치러지며, D-50일(9월20일) 배구경기를 영천시체육회 소속 남자배구팀과 호찌민시대표팀 대항으로 열고, D-40일(9월29일) 배드민턴경기를 국내실업 최강인 김천시청 남녀 배드민턴팀과 호찌민 실업팀 간 경기로 개최한다.
이어 하이라이트 행사로 D-30일(10월10일) 여자축구경기를 위덕대 여자팀과 호찌민대표팀 간에 열어 호찌민 전역으로 생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스포츠 교류를 해온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2011년 9개 종목 11명을 시작으로 2013년 10종목 14명의 체육지도자를 파견하는 등 해외체육지도자 파견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54개주 중 매번 3위를 유지하던 서자바주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56년 만에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문화엑스포가 경제는 물론 체육교류로 이어져 나가는 만큼 젊은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더 한층 관심을 가져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