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괴산군 수해현장 ‘열성 복구지원 인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7-27 10:22

경찰.의정부시 하수관리과, 오가는 시간 아끼려 현지서 숙식
경기도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직원들이 26일 지난 16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서 흡입준설차를 이용해 오수관로 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괴산지역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이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현지에서 숙식을 하며 힘을 보탰다.(사진제공=괴산군청)

“수해복구현장으로 오가는 시간도 아깝다.”

지난 16일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지역의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이곳에서 숙식하며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이 주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지역 수해복구 지원을 나온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에서 장기간 숙식을 하면서 일손을 보태고 있다.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19일 중앙경찰학교 학생 1500여명을 43개조로 편성해 괴산지역 11개 읍?면 전 지역에 파견했다.

이들은 주택, 농작물,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복구를 도왔는데 지난 22일부터는 경찰 400여명이 괴산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청천면 펜션 5곳에 숙식하며 매일 수해복구에 힘을 쓰고 있다.

경찰은 당초 25일까지 5개 중대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4일 나용찬 괴산군수의 요청으로 200명이 증원된 600명이 28일까지 수해복구에 투입할 계획이다.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폭우로 인해 유실된 오수맨홀 및 관로보호시설이 괴산군 자체 해결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이 작업에 투입된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김해용 하수도과장과 최종훈 하수관리팀장 등 직원 5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괴산읍 소재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준설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괴산읍 동부리와 청천면 화양리 일원 오수관로를 말끔하게 준설했다.

최종훈 팀장은 “수해현장에 도착해보니 상당한 복구지원이 필요해 보였다”면서 “의정부시와 수해현장이 멀어 오가는 시간을 빼면 실제적으로 지원할 시간이 짧다고 판단, 복구지원 시간을 늘리기 위해 현지에서 숙식했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경찰, 군인, 자매결연단체, 전국에서 오신 자원봉사자분들이 호우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8월 휴가철 피서지는 ‘청정 괴산’으로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