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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3년 동안 조례 제.개정 발의 ‘0건’ 시.도의원 누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7-27 10:58

충북참여연대 분석 결과 도의원 1명.청주 4명.충주 6명.제천 2명
충북도의회 임시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참여연대가 27일 민선6기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충주시의회, 제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현황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2014년 7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의 의정활동을 분석한 이 자료에 따르면 조례 제.개정에 상당히 적극적인 의원들이 있는 반면 아예 한 건도 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도 많다.

현재 의원정원은 충북도의회가 31명(더불어민주당 11명, 자유한국당 20명)이고 청주시의회는 38명(더불어민주당 17명, 자유한국당 21명)이다.

충주시의회는 19명(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9명, 무소속 3명)이며 제천시의회는 13명(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6명, 무소속 1명)이다.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이 기간에 발의해 본회의에서 처리된 조례는 모두 154건이다.

의원 1인당 평균 5.0건의 조례 제·개정에 나선 셈이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조례를 발의한 의원은 이번에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연수’로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박한범 의원이다.

박 의원은 10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박 의원에 이어 윤은희(자유한국당).윤홍창(자유한국당).이광희(더불어민주당).이양섭(자유한국당).장선배(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각각 7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연수’에 나섰다가 출국 직전 인천공항에서 발길을 돌린 이언구 의원(자유한국당)은 조례를 단 한 건도 발의하지 않았다.

◆청주시의회

청주시의회에서 같은 기간 본회의에서 처리된 조례는 의원 1인당 2.6건 꼴인 97건이다.

의원별 조례 제?개정 건수를 보면 가장 많은 조례를 발의한 의원은 최진현 의원(자유한국당)으로 모두 18건을 발의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와 관련, “청주시의회는 제1대가 출범하면서 새로 제정된 조례를 최진현 의원의 명의로 발의했기 때문에 순수한 의미에서 1위라고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맹순자(자유한국당).신언식(더불어민주당).한병수(더불어민주당).홍순평(자유한국당) 의원 등 4명은 단 한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았다.

◆충주시의회

충주시의회는 민선6기 시작부터 올 3월까지 본회의에서 36건의 조례를 처리했다.

의원 1인당 평균 1.4건이다.

가장 많은 조례를 발의한 의원은 박해수(자유한국당).이호영(무소속) 의원으로 각각 6건이다.

김헌식(더불어민주당).우건성(자유한국당).윤범로(무소속).이종갑(자유한국당).정성용(자유한국당).허영옥(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명은 조례를 단 한 건도 발의하지 않았다.

충주시의원 3명 중 1명은 아예 조례 제.개정에 숟가락조차 올리지 않을 정도로 무관심했다고 볼 수 있다.

◆제천시의회

제천시의회가 이 기간에 발의해 본회의에서 처리한 조례는 무두 35건이다.

의원 1인당 평균 1.9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의원별로는 김영수(자유한국당).양순경(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명이 각각 5건으로 가장 많다.

김호경(자유한국당).성명중(자유한국당) 의원 등 2명은 조례를 단 한 건도 발의하지 않았다.

충북참여연대는 “조례 제.개정 건 수에 있어 당위적 개정이 많은 만큼 별도의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의원으로 당선되고 만3년이 돼가는 시점까지 단 한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은 의원은 의정활동을 어떻게 한 것인지 스스로 되돌아 보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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