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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미국선녀벌레 피해지 드론항공방제 대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7-27 13:34

미국선녀벌레 피해지 드론항공방제.(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최근 장기간 가뭄과 고온으로 과수에 심각한 흡즙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돌발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드론 1대당 1일 4시간 기준 5ha정도 방제가 가능하며, 방제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농림지에서 저고도 비행으로 미국선녀벌레 피해지에 대해 섬세하게 방제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향후 돌발해충 피해가 있는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다음달 말까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에서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5월쯤에 부화해 60~70일 후 성충이 돼 사과, 반시 등 과수원에서 과실을 흡즙해 대규모 피해를 주며 특히 흰색 왁스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수의 상품성이 떨어져 재배농가의 영농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

밀양시는 온난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해 지난달부터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삼랑진읍, 상동면, 산내면, 초동면 일원 800ha에 방제를 실시했고, 상동면 신곡리 일원에는 연막기를 이용한 연막방제와 방제차량을 동원해 생활권역과 함께 지상방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달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2차 항공방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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