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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화 상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8-18 09:54

1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공무원과 가족, 출입기자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상영됐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17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이춘희 세종시장 등 공무원과 가족, 출입기자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록도 할매천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상영됐다.

이 영화는 전남 고흥 소재 소록도에서 40여년간 한센인들을 돌봤던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렛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로 소록도성당 김연준 신부가 제작하고 이해인 수녀가 나레이션을 맡아 두 할매천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정부는 이날 세종청사 공무원과 가족 등을 상대로 한 영화상영에 이어 9월 중 추가로 2차례 더 상영할 예정이고 향후 서울, 대전, 과천청사 및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서도 이 영화를 상영케 해 공직자들에게 참된 봉사와 인류애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난 7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이 총리가 영화상영 계획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청와대에서도 8월말에 이 영화를 상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영화상영에 앞서 “여러분이 이 영화를 보면서 가슴 깊은 곳에 희생과 헌신하는 마음의 싹이 숨쉬고 있었구나 하는 자각을 하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으며, 영화를 만든 김연준 신부는 두 간호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영화를 보실때 재미 보다는 의미를 추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리실은 두 간호사에 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김황식 전 총리를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또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할 것을 건의한 바 있으며, 청와대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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