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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세종시민대책위가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인 토론회 포스터.(사진출처=시민대책위) |
세종시와 시민들이 행정수도 개헌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국정과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을 예상해 새로 부임한 류순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개헌과 국정과제 추진팀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민간 차원에서도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맹일관, 최정수 상임대표.시민대책위)가 나서 지방분권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 순회 캠페인과 토론회 등을 통해 여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7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 개헌 및 국정과제 추진 TF’ 운영 강화 방안을 언급했었다.
구체적으로 세종시는 그동안 대통령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해 과제별 추진방안과 로드맵을 만들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관련 부처 설득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달 19일 발표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세종시를 자치분권모델로 완성하고,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회분원 설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이전,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구축 등 실천과제가 구체적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세종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국정과제가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을 대비해 지난 17일 부임한 류순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TF팀의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TF팀에는 대전세종연구원과 정책자문위를 포함 모든 실국장 및 국정과제 담당 과장도 참여해 행정수도개헌, 국회분원 설치, 세종형 자치분권모델 실현 등 시 국정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민대책위도 지난 10일 행정수도 완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울에 올라가 청와대와 국회, 광화문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국의 대도시와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또 오는 29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과 지방분권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