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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아트홀서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8-20 15:22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던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장면.(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렸던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발레의 예술성과 피겨스케이팅의 역동성을 조화 있게 구성됐다.

가벼운 몸놀림과 도약과 회전 동작 등을 완벽하게 구사해 성산아트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동안 두 차례 공연 모두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성산아트홀 대극장은 관객들로 붐볐고,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토 존에서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

관객들은 화려한 연기와 율동에 수십여 차례 박수를 보냈고 공연 후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자 성산아트홀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장유에서 초등학생 딸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는 김은경 씨는 “성산아트홀에서 뮤지컬이나 음악회는 가끔씩 왔지만 아이스발레는 처음이어서 더 황홀했다”며 “딸과 함께 본 아이스발레가 여름방학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수련 씨(54. 창원시 성산구)는 “시집간 딸과 함께 본 아이스발레가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태교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외할머니로서 마음이 흐뭇하다”며 “화려한 무대, 열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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