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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주 육군대장.(사진=SBS 방송 사진 캡쳐) |
군사법원이 21일 박찬주 육군대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군 검찰은 지난 18일 박 대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대장은 영장이 청구된지 사흘만에 구속 됐다.
한편 박 대장은 지난달 초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아오다 제2작전사령관 재직 당시 특정 민간업체가 부대 사업을 따내도록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챙긴 정황에 대해 부인해 왔었다.
군사법원이 현역 대장에 대해 구속한 것은 지난 2004년 5월 신모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