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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억학교 12곳 '치매노인 실종안심기관' 지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8:40

대구시가 21일 '치매노인 실종안심기관' 현판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등 보호 관리를 위해 기억학교협회(회장 이은주)와 대구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병수)의 업무협약을 통해 21일 12개 기억학교를 '치매노인 안심기관'으로 지정하는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기억학교는 대구시가 '치매 걱정 없는 대구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제도권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재 12개의 시설에서 480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기억학교는 회상교실, 미술치료, 작업치료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주간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질환이 의심되는 어르신들은 거주지 구·군 보건소 또는 시설을 방문해 상담과 검진을 통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치매노인 실종안심기관' 지정을 통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사업, 치매관리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지역사회 치매노인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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