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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계용 충북 영동군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아시아뉴스통신DB |
박계용 충북 영동군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이 16일 열린 제257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관해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축제는 역사나 문화를 담아 주민 결집은 물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개최하고 있습니다만 적지 않은 예산이 지원되기 때문에 콘텐츠 부실과 예산낭비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오고 있다”며 “나 자신도 군민의 혈세로 이뤄지는 영동군의 축제를 돌아보면서 비판을 위한 지적이 아닌, 지역축제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평소 생각해 왔던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가장 지역다운 축제가 가장 성공적이고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당초의 목적을 벗어나 각종 이름만 다른 비슷한 축제에 주민들이 동원돼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먹구구식 예산으로 주민과 무관한 퍼주기식 행사가 되는 등 여러 폐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동군의 4대 축제인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곶감축제 중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난계국악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돼 왔었으나 2012년 이후 현재까지 5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07년도에 영동군과 같이 우수축제로 선정된 인근 무주군의 반딧불이축제와 이천시의 쌀문화축제는 계속 등급이 상승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지난해에는 영동군 축제 및 관광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영동축제관광재단’을 설립했으나 아직 재단 설립 초기라 그런지 별다른 성과 없이 기존과 다를 바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영동군민의 자긍심이 높고 지역의 유구한 역사성 있는 난계국악축제는 문화관광 축제에서 예전에 선정됐던 우수축제보다 더 높은 최우수축제나 대표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먹거리 트랜드에서 부각되고 있는 포도, 와인, 곶감축제 등은 돈이 되는 산업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지역축제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방향 정립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해 목적에 맞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해야겠다”며 “아울러 축제 개최의 수혜자라 할 수 있는 군민과 축제관련 전문가 및 민간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지원사업 선정에 반영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시스템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