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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 현상…시민들 "크고 예쁘다"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2-01 07:50

(사진= 방송화면)

1월 31일 밤 개기월식을 시작으로 슈퍼문과 블루문, 블러드문 현상이 한번에 일어났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보름달 중에서 크고 밝게 빛나는 달을 가리킨다.

또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을, 블러드문은 개기월식으로 달이 붉게 물드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1일 오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날(31일) 오후 8시 50분쯤부터 시작된 개기월식을 관측한 시민들의 반응이 전해졌다.

시민들은 "추운데 벌벌 떨면서 개기월식 봤는데 레드문 못 찍어서 너무 슬프다", "하필 이런 날에 구름이 엄청 끼다니", "집 앞에서 봤는데 슈퍼문 때는 완전 환한 빛 아우라처럼 크고 예쁘고, 블루문은 처음 봐서 그런지 좀 독특했는데 연하늘색에 가까워서 그런지 하얗게 보였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날 시작된 개기월식은 이날 10시 29분쯤 절정을 맞은 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끝났다.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등 총 3가지 천문 현상이 동시에 겹치는 것은 1982년 이래 35년 만으로,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19년 뒤인 2037년 1월 31일이 돼서야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현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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