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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주민숙원사업 265건 58억원 투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8-03-05 10:39

함양군청 전경?군정 슬로건.(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도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시행하는 숙원사업은 11개 읍면 모두 265건이며, 대부분이 건당 2000만~3000만원 수준의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들로 총 58억원이 투입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주민숙원사업 시행을 위해 박동수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안전건설과 직원과 11개 읍면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구성하여 지난 12월부터 금년 1월30일까지 자체조사측량 및 설계도서 작성을 위한 합동집무를 진행했다.

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용역비 1억7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는 물론, 현지 조사측량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설계로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해졌다.

구체적인 주민숙원사업들을 살펴보면 농경지 진·출입 및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농로포장·보수, 농경지범람방지용 배수로정비, 진입로 폭 협소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용 진입로 확·포장 및 덧씌우기 등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농경활동 및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들이다.

군은 이번 주민숙원사업 시행으로 지역주민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가는 생활터전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수 안전건설과장은 "올해 주민숙원사업은 특히 수량산출, 사토장 등 운반조건 명시 등 설계 및 시공과 관련해 설계단이 현미경 감찰활동을 벌이며 꼼꼼하게 진행해 사업관련 잡음을 원천 차단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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