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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봄철 유통 수산물 패류독소 수거·검사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3-05 16:44

봄철 증가하는 수산물 패류독소 선제적 안전 관리
채취한 홍합./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가 봄철에 증가하는 수산물 패류독소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도내 주요 수산물 유통·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주요 수거대상 수산물은 패류(진주담치, 홍합, 굴, 바지락, 피조개 등) 및 피낭류(멍게, 미더덕, 오만둥이 등)이며, 마비성패독 및 설사성패독에 대해 검사한다.
 
검사결과 패류독소 허용기준 이상으로 검출되는 경우, 생산해역 수산물의 채취·출하를 금지하고 유통·판매중인 수산물은 신속히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패류독소는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 주위 마비에 이어 구토 등을 수반하고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며 “독소가 함유된 패류는 냉장·냉동 또는 가열·조리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한 수산물 소비를 위해 계절별 주요 유통 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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