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원해양경찰서가 마산항 GS칼텍스부두 인근해상에서 화학사고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해경) |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30일 오후 2시 마산항 GS칼텍스부두 인근해상에서 화학물질 해상유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 해군, 낙동강유역환경청, 창원시, 창원소방서, 창원중부경찰서, 해양환경공단, GS칼텍스(주) 등 19개 기관?단체에서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000톤급 케미컬운반선이 예인선과 충돌, 선체파공으로 자일렌 30㎘(30톤)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은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의해 ▲물질정보 확인 ▲사고해역통제 ▲유출물질 탐지?측정 ▲해?육상 인명구조 ▲제독?사후관리 등 단계별 진행사항을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원활한 대응이 이뤄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번 화학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화학 사고에 대한 국가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 공동대응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