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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담은 '2018 화성 뱃놀이 축제'…특색있는 문화축제로 성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8-05-30 15:36

고대 비단길 개척했던 당성 재조명
해상퍼레이드, 오션 판타지 퍼레이드, 당성 Sea Road 탐험 인기 
해상 퍼레이드.(사진제공=화성시청)

지역의 역사를 담은 '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가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2018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고대 삼국시대 비단길 개척에 앞장섰던 당성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부터 천년 전 바닷길 개척에 나섰던 선조들의 꿈을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오션판타지 퍼레이드 in 당성'과 고대 무역선의 출항을 재현한 해상 퍼레이드가 합쳐져 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화콘텐츠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당성을 답사하고 서해안 해상 교역로였던 제부도와 전곡항 일대를 배를 타고 탐방하는 '당성 Sea Road탐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내달 2일부터 3일까지는 전국 각지의 200여명의 크루저 요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화성 서해안컵 전국요트대회'도 개최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세계적인 관광지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최고의 해상레저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일 '항구와 요새 그리고 문화이동'이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는 연구의 외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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