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 노선에 창원관광사격장을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티투어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만남의광장-창원중앙역-용지호수공원–창원의집-시티세븐-마산상상길(창동예술촌)-마산어시장–경남대-제황산공원–속천항-진해루–창원국제사격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1일 5회 운행된다.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월요일 휴무 없이 매일 운행된다.
지난 7월17일부터 요금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 9월16일까지 계속된다.
일반인∙대학생은 5000원에서 3000원으로, 19세 이하와 군인∙유공자∙장애인∙경로우대 대상자는 3000원에서 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 1회 구입으로 모든 정류장에서 1일간 자유롭게 승∙하차도 가능하다.
지난 7월3일부터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인 진종오 선수가 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버스 랩핑 디자인도 변경해 운행하고 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 운행 노선.(사진제공=창원시청) |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사격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또 사격대회를 계기로 창원을 찾는 사람들이 관광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많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 2층 버스는 지난 봄 ‘제56회 군항제’ 기간에도 ‘체리블라썸 버스’로 랩핑디자인을 변경하고, 진해역–경화역을 순환하는 ‘벚꽃 노선’으로 운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운행과 노선 등에 대해서는 창원시설공단(055-712-0777~8)과 창원시 관광과(055-225-37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