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송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누수로 수도세 체납된 가구 발굴 집수리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북구청) |
경북 포항시 송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호용·윤태진)는 지난달 31일 집수리 지원 가구를 방문, 이번 누수로 보수된 곳을 점검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을 받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은 누수로 인해 수도세가 평소보다 많이 부과돼 수도요금이 두 달 째 체납된 상태였다.
이를 송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해 업체를 선정하고 긴급히 집수리 지원을 시행했다.
또한 상하수도행정과와 연계해 누수로 인해 체납된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 독거어르신은 "누수가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누수공사 대금이 없어 물을 쓰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 이었다"며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지 답답하던 중에 송라면에서 찾아와 이렇게 문제를 해결해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호용 송라면장은 "복지정보가 부족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유로 송라면행정복지센터를 찾지 못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