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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회 申필름 예술영화제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8-09-01 13:10

- 청년,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다.
개막작 - 소금 (사진제공=사단법인 신상옥 감독기념 사업회)

사단법인 신상옥 감독기념 사업회는 올해  2회를  맞이한 申필름 예술영화제가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후 5시에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오후 6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되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인 배우 최규젤(김혜진)과 신현호가 참석하여 공로상을 시상한다.  올해 공로상 수상자는 원로배우 신성일이 선정되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故신상옥  감독 연출,  故최은희 주연의 북한영화 소금이 관계부처의 협조로  국내 최초 상영된다.  특히 주연을 맡은  故최은희 배우는 이 작품으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申스페셜 - 겨울이야기(사진제공=사단법인 신상옥 감독기념 사업회)

올해 申필름예술영화제는 공모된 400여편의 작품 가운데, 독립영화 경쟁부문 장편  4편,  단편 17편,  청소년  4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오는 8일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시상내용으로는 장편부문(작품상, 감독상, 배우상)과 단편부문(작품상, 감독상, 배우상) 그리고 청소년부문 (작품상)이 있다.
 
한편, 올해 신설된 신상옥 영화감독상과 최은희 영화배우상은 작품 공모 시 독립영화 감독들이 직접 추천하여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초대 신상옥 영화감독상에는 버닝으로 화제를 모은 이창동 감독이, 최은희영화배우상에는 리틀포레트, 1987에서 활약을 한 배우 김태리가 선정되었고, 시상은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申필름 영화제 포스터(사진제공=사단법인 신상옥 감독기념 사업회)

영화제 申초이스 초청작으로는 제1회 독립영화 장편부문 작품상 수상자인 고봉수 감독의 신작 튼튼이의  모험과 가수 클론 출신 강원래 감독의 엘리베이터,  배우 정우성 나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지영 감독의 그날, 바다가 상영된다.
 
또한,  申스페셜 부문으로 신상옥 감독의  미개봉 유작 겨울이야기가 상영이 되며, 상영일(7일 오후 1시에는 특별게스트가 초청되어 관객과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고 한다.
폐막작으로는 각 부문 작품상 수상작이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oxsan72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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