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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다둥이네 초청 '행복․소통 한마음 행사' 열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9-01 20:15

1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2018다둥이네 초청 행복․소통 한마음 행사'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일 오후 5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녀 다섯 이상을 둔 다둥이네 11가구 70여명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행복․소통 한마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묘산면 김성현씨가 다둥이를 키우면서 느낀 행복 및 애로사항에 대한 수기를 발표했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위해 건의하고 싶은 정책이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마술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관내 기업체인 합천유통(주)등에서 후원한 상품권 및 잡곡세트를 다둥이 가족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1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녀 다섯 이상을 둔 다둥이네 11가구 70여명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행복․소통 한마음 행사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다둥이 가족들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갖가지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이들 지원책이 현실적으로 미흡하다"며 보육환경 개선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건의했다.

문준희 군수는 "저출산은 국가 전체의 문제이며, 우리군도 심각한 상황에 있지만 다둥이 가족을 보면서 저출산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군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주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육아지원센터 운영시간 연장,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 등 공약정책이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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