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다.
출생 후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하는 어린이인 경우 2회 접종 대상자로 오는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1회 접종 어린이는 다음달 2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내년 4월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으로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1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장애인(1~6급) 국가 유공자본인 등은 기존대로 보건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다음달16일부터 시행되며, 만 65세 미만 장애인 접종의 경우 기존 1~4급에서 1~6급까지 확대 시행된다.
최우영 울주군보건소장은 “접종대상자 확대와 예방 접종률 향상으로 개인의 건강 보호는 물론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정 의료기관과 협력해 예방접종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