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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9-10 11:17

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8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의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가 우수 지자체로는 울산시와 서울, 부산, 충북, 충남이 있고, 우수사례 지자체로는 광주, 경기, 강원 등이 선정됐다.

평가는 기본체계, 시행과정, 시행성과 등 3개 부문과 17개 지표, 1개 가점 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는 인력과 예산의 투입, 계획에 따른 사업수행, 기초 지자체와의 소통과 지원, 민관조직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시는 게이트키퍼 양성과 실직자·빈곤층, 감정노동자를 위한 자살예방사업을 특화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복금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명 지킴이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자살예방사업은 모든 행정조직과 민관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9월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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