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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전 어촌 체험마을’ 연중 운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9-10 11:18

해녀, 투명 카누, 스킨스쿠버 등 프로그램 다양
주전마을 해안길.(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 어업 외 소득 증대를 위해 동구 주전에 ‘어촌 체험마을’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해녀복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 체험을 비롯해 해녀 밥상체험, 투명한 바닥창을 통해 바닷속을 보면서 뱃놀이를 하는 투명 카누체험 등이 있다.

또한 고동, 해삼 등 바다생물을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해양 생태 학습장,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해저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체험, 감자, 고구마, 땅콩, 옥수수 등을 수확하는 농촌체험 등 다양하다.

주요시설로는 다목적 홀, 사무실, 숙소, 바비큐장, 조리실, 휴게 시설 등을 갖추고 체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안내센터와 샤워실, 탈의실, 물품 보관실 등으로 구성된 체험준비 동으로 구성돼 있다.

노영호 울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어촌의 휴양 관광 등 다원적 기능을 통해 도시와 어촌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더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체험객 수는 5100여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4731명 대비 8%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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