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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관 합동 생명나눔 캠페인’ 실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9-10 12:43

11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서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장기기증의 날(9월9일)’과 ‘생명나눔 주간’(10~16일)을 맞아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민·관 합동 생명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장기·인체 조직기증은 이 세상 가장 고위한 나눔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캠페인에서는 울산시와 보건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 20여명이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필요성, 기증 방법,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안내한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본인이 마지막 순간(뇌사 또는 사후)에 나눌 수 있는 장기나 인체조직을 대가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 표시다.

실제 기증은 희망등록자가 훗날 사고나 재해 등으로 뇌사상태에 빠지면 가족 중 1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기증이 이뤄진다.

김홍식 울산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관심과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등록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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