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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선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9-18 11:45

국비 8억4000만원 확보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2019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8억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울산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 ITS 국비지원 사업’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범 구축해 화재 발생시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외곽지역 교통신호기를 모두 교통관리센터에 온라인 연계함으로써 소통 상태를 개선하게 된다.

‘긴급 자동차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급차, 소방차와 같은 긴급차량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차량의 위치를 미리 감지해 정지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화재나 재난 등 긴급한 상황 발생시 긴급차량이 신호 대기시간을 줄여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석겸 울산시 교통정책과장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향후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향후 울산경찰청과 함께 자율주행 기반 구축을 위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과 도로·교통 정보의 상호 연계 등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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