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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차엑스포 내달 1일 개막…22개국 248개사 참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10-25 16:37

전시회, 포럼 및 자율차 시승 등 체험행사와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
지난해 열린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사진제공=대구시청)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자동차박람회인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8'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엑스코에서 글로벌 자동차제조사와 부품기업 등 22개국 248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오는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대표들과 국내외 미래자동차 전문가들을 비롯해 지난해 대구시와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 주한영국대사관의 사이먼 스미스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 임영득 사장과 닛산 아세아·오세아니아 지역 빈센트 위넨 수석 부사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참여가 눈에 띈다. 지난해 첫 행사 때 일본과 유럽의 완성차 기업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닛산,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랜드로버 등 굵직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신규 유치를 확정지었다. 닛산은 자사의 전기차 리프의 신형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테슬라는 국내에서 이미 판매중인 모델에스(S)와 국내 전시회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엑스(X)를 내세워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보급률 선두로 나선 대구 시장에서 친환경 수소차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자사의 전기차와 더불어 수소차 넥쏘까지 전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재규어의 전기차 I-PACE, 메르세데스 벤츠, 랜드로버의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벤츠 튜너사인 독일 칼슨의 최고급 튜닝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미래차엑스포에서 관람객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특전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2019년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을 위한 사전 신청이 엑스포 전시장 내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단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자동차 제조사별 100대 한정으로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지원되는 보조금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 기준과 대구시 공모계획이 확정되는 내년 초에 확정되므로 올해 지원금과 차이가 날수 있다.

완성차 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 부품기업들의 참가도 돋보인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지멘스와 프랑스의 다쏘시스템, 스웨덴의 이디아다를 비롯해 LG화학, KT 등 글로벌 부품기업들이 대거 신규로 참가한다. 지난해 참가했던 현대모비스, 삼성SDI 등과 지역의 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인 에스엘,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등도 모두 준비를 마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열리는 포럼은 총 26개의 주제로 세션을 구성하고 84명의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의 열띤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 하나 없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중심지로 전 세계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자율차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프랑스 나비아, 뉴질랜드 오미오, 영국 웨스트필드 등 글로벌 자율주행 셔틀 버스 선도 기업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해 39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도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엑스코와 대구경북 코트라지원단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 행사는 5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를 확정지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자동차 배터리 충전 시스템 업체인 HTT, 방글라데시에서 벤츠, 미쯔비시, 스즈키의 공식 수입 딜러이자 자동차부품 수입 업체인 랭컨 홀딩스, 도요타 그룹의 무역회사인 도요타 통상 유럽법인 등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엑스코 야외전시장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승행사가 열린다. 자율주행셔틀 시승행사는 프랑스의 자율주행 선도기업인 나비아의 국내 사업 협력 및 자율주행 국산화 개발업체인 스프링 클라우드가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 수소차, 초소형전기차 등 다양한 시승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전시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전기이륜차 제조기업인 그린모빌리티에서 생산한 전기이륜차 2대가 행사 마지막 날 현장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자동차 세상은 더 이상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그려진 어떤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비록 난관에 부딪히고 실패도 하겠지만 지금 도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미래차엑스포의 성공은 지역자동차산업의 성공과 함께 가능한 일임을 강조하고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참가와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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