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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감성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오는 15일 개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혜미기자 송고시간 2018-11-02 09:39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메인 포스터.(사진=미디어캐슬)

일본 열도를 벚꽃 감성으로 물들인 스미노 요루의 동명 소설 원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오는 15일 개봉한다.
 
화제의 베스트셀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누적 발행부수 260만 부를 돌파, ‘췌장 신드롬'으로 일본을 넘어 국내 독자들까지 사로잡은 명작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학급 최고의 인기인 '사쿠라'와 아웃사이더 도서위원인 '나', 우연히 주운 한 권의 공병문고를 통해 비밀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따뜻한 청춘 로맨스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다소 파격적인 제목은 '나는 너의 삶 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싶어'라는 의미를 극대화 한 것으로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의 이야기를 깊고 섬세한 터치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감동을 선사한다.
 
청춘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학교와 도서관, 그리고 벚꽃이 만개한 거리, 바다, 불꽃놀이 장면 등 일본 배경을 유려하게 그려낸 이 영화는 계절의 향기와 빛의 흐름을 신비롭게 표현하고, 일본의 유니크한 감성 밴드 ‘Sumika’의 OST 선율을 더해 환상적인 드라마를 연출한다.
 
특히, 이 영화는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책 속 세계에만 빠져있는 ‘나’와 췌장병을 앓고 있지만 언제나 환한 미소로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쿠라’의 상반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담아냈으며, 점차 서로에게 이끌리는 미묘한 심리 변화와 감정의 여운을 디테일하게 그려내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인연을 맺는 것은 운명 또는 우연의 결과가 아닌 크고 작은 선택에 의한 것”이라는 사쿠라의 주옥같은 대사는 관객들에게 영화가 전달하는 주제를 곱씹어보게 한다.
 
개봉을 앞둔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원작 소설 작가 스미노 요루가 기획 단계부터 시나리오, 콘티 구성까지 참여했으며, 세부 히로코 음악감독, 타카하시 유마 프로듀서 등 일본 최고의 제작진과 우시지마 신이치로 감독이 만나 재탄생된 걸작이다.
 
독창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원작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 우시지마 신이치로 감독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보고 관객들 모두 산다는 것과 인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며 “영화가 관객들의 마음에 돌을 던져 파동을 일으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고백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오늘 15일 개봉 예정이다.
 
정혜미 기자 celin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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