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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진화에 사용된 소화기.(사진제공=하동경찰서) |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지난 19일 밤 10시 46분께 하동군 악양면 소재의 주택 부지 내 목공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발생 초기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자체 진화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21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집주인 A씨가 화재 발생을 인지한 즉시 119신고와 함께 주변에 비치해둔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작업실 일부만 피해를 입고, 주택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대응을 한 A씨에게 초기진화 보상제의 일환으로 3.3kg 분말소화기 1대를 전달했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화재 초기에 정확한 신고와 함께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대응이 화재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에 군민 모두가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