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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보급종 콩 채종단지 수확 ‘막바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8-11-26 13:17

원종 무상공급, 재배관리 기술교육 및 포장 검사 거친 후 수확작업 진행
 26일 전북 진안군이 보급종 콩 채종단지 수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진안군청)

전북 진안군이 보급종 대원콩 채종단지의 막바지 수확 작업이 한창이라고 26일 밝혔다.

마령면 덕천리 등 2개 면에서 참여해 면적 10ha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대원콩은 지역적응성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모자이크 바이러스와 종자 관련된 병해에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대원콩 채종단지 10ha를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보급종 콩 종자생산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원종 무상공급, 재배관리 기술교육 및 포장 검사를 거친 후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콩은 약 30톤 가량으로 올 여름 폭염과 이상기온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관리와 예방대책으로 당초 계획량보다 많은 수확량을 얻게 됐다. 탈곡과 건조 뒤 수매검사를 거쳐 오는 12월 경 국립종자원에서 수매하여 농가 보급종으로 공급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종 채종단지는 우리나라 종자주권 확립과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농가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립종자원과 보급종 콩 종자생산대행 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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