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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시 청렴계단.(사진제공=남원시청) |
전북 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신호)가 청사 내외부 계단에 청렴 표어를 부착한 ‘청렴계단’을 조성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렴계단’은 직원과 민원인이 수시로 이용하는 계단에 청렴문구를 새겨 일상에서 청렴의식을 갖고 공직자 스스로 부패척결을 위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청렴계단’조성에는 직원 공모로 선정된 14개의 청렴문구와 위인들의 명언 10개로 구성돼 있는데 '성공의 열쇠 청렴, 실패의 시작 부패', '청렴은 뜨겁게 실천, 청탁은 차갑게 거절' 등 참신하고 의미있는 문구들을 선정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신호 향교동장은 “청렴에 대한 추상적인 이미지를 업무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동이 많은 계단을 청렴 계단으로 단장했다”면서 “청렴계단 조성이 직원들 스스로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올바른 청렴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