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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가수 ‘리멤버(Remember)’가 ‘김팝파(김빠빠)’로 돌아왔다

[=아시아뉴스통신] 이유진기자 송고시간 2018-12-04 13:00



10년 전 ‘리멤버’ 활동하며 평단으로부터 ‘해외 음반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김주훈이 10년 만에 ‘김 팝파(김 빠빠)’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동안은 일본 활동과 더불어 드라마 O.S.T 참여, 프로듀싱 등 뮤지션으로의 길을 걸어온 바 있다.

새로운 이름과 함께 선보이는 중독성 있는 곡 ‘풍각’과 발라드 곡 ‘사랑을 했다’에 대해 김팝파 측은 “아이돌 홍수 속에 젊은 성인층들이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많지 않은 요즘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곡”이라며, “희열감을 찾는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할 것이며, 깊이를 찾는 ‘성인층’들에게도 마치 옛 필통을 열었을 때의 느낌처럼 레트로 향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트로 댄스와 어덜트 컨템퍼러리를 Mix한 최신곡 ‘풍각’과 심포니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호소력 깊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 ‘사랑을 했다’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어덜트적인 장르로서 김팝파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타이틀곡 ‘풍각’은 1930년대를 연상케 하는 고전으로 스윙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레트로곡이다. 강렬한 브라스와 신나는 바운스가 멜로디의 코믹함을 더욱 돋보이도록 한다.

김팝파의 진지한 이미지에 반대되는 코믹스러운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의 ‘풍각’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선율과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지극히 사실적인 표현이 재미진 분위기를 준다. 듣고 있자면 마치 1930년대 모던 보이가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김팝파(김 빠빠)의 보이스와 악기들의 분위기가 그 흥을 더하는, 묘하게 매력적인 Kpop곡이다.

‘풍각’의 뮤직비디오에서 김팝파는 1930년대의 모던 보이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속 캐릭터들과 댄서들이 춤을 추며 풍각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댄스 본능을 일깨우게 한다. 김팝파 측은 “진정 열심히 살고 있는 바쁘고 지친 세상사에 이 노래가 활력소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라드곡 ‘사랑을 했다’는 풍각과 정반대되는 분위기의 곡이다. 전반적으로 심포니와 어덜트 컨템퍼러리를 기반으로 했다. 탱고 리듬과 클래시컬한 스트링의 전반부, 기타리스트 타미 킴의 강렬한 락 기타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이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인생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사랑을 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감당할 수 없어진 사랑을 떠나보내는 내용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마음과 걱정스러운 마음, 지금 모습으로서의 서러움과 후회, 애절함이 가득 묻어나는 가사를 담고 있다. 김파파의 부드럽지만 강렬한 보이스가 더욱 처절하고 애타게 들리는 곡이다.

서정적인 분위기와 꽉 찬 사운드의 웅장한 느낌을 주는 ‘사랑을 했다’에 대해 관계자는 “지극히 현실적인 얘기로서 듣는 이로 하여금 ‘내 얘기’처럼, 혹은 가까운 주변 이야기처럼, 겪고 있든 겪지 않았든 그 안타까움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감곡’으로 위로받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하며, “김 팝파의 감성적이며 호소력 있는 보이스를 한껏 살려줄 수 있는 분위기로 귀 기울여 들어봐 주셨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전 세대를 아우를 공감곡과 함께 10년 만에 돌아온 김 팝파의 음원은 12월 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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