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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자료관 개관, "지역 삶 모습과 역사, 문화를 한눈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1-29 15:51

부안지역자료관, 지역문화 향유 및 인문정신 확산에 기여
 28일 전북 부안지역자료관 개관식.(사진제공=전북도교육청)

전북 부안교육문화회관(관장 김성화)에서는 지역 향토자료를 학생들과 군민에게 제공하고, 지역문화 향유 및 인문정신 확산에 기여하고자 부안지역자료관을 2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자료를 기증해주신 김형주(전 부안여고 교장)님과 가족들, 그리고 부안역사문화연구소 관계자 및 부안교육장 등이 참석해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부안지역자료관은 지난 2017년 9월 김형주(전 부안여고 교장)님과 부안역사문화연구소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증받아 마련했으며, 2018년에 회관 본관1층에 지역자료관 조성을 위한 예산을 편성 및 집행해 자료관 비품과 인테리어 공사 등을 완료하고 자료 목록을 구축했다.  

부안지역자료관은‘부풍승람’ 등 고문헌 지역자료와 ‘간재선생문집’ 등의 고문헌 문집자료 및 ‘전북민담’등의 일반도서 등으로 1200여권이 소장돼 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주요장서 디지털화 지원사업 기관에 선정되어 부안지역관련 일반도서 및 고문헌을 스캔하였고, 자료관 내에서 검색 가능한 소장 목록을 비치했다.

김성화 관장은 “풍수적으로 산과 바다 그리고 들녘이 어우러져 사람이 집을 짓고 살만한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고장인 부안의 전통문화사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해 군민과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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