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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명 해명·사과에도 논란 끊이지 않는 이유는?…"기자와 앵커 자리 구분 못하는 것?" 비난 쏟아져

[=아시아뉴스통신] 김유례기자 송고시간 2019-03-20 08:03



▲(왕종명과 윤지오의 인터뷰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윤지오 인스타그램)



왕종명 앵커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지난 19일 왕종명 앵커의 집요한 질문으로 난처한 입장에 처했던 윤지오는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한 글을 작성했다. 윤지오는 "왕종명 앵커님의 동의 하에 글을 기재합니다"라며 "어제 뉴스데스크에 법정 증언 후 MBC 생방송에 임하면서 발생된 질문과 제가 인물에 대한 언급을 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답변해 드렸었고요. 한차례가 아닌 증인으로 출석된 인물 연예인의 이름 신문사 3명 국회의원 (왕종명 앵커가) 총 4차례에 인물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을 주신 것은 사실입니다"라고 적었다.




▲(왕종명과 윤지오의 인터뷰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MBC)





이어 왕종명 앵커에게 답을 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현재까지 목격자이며 증언자로 살아왔는데 이름을 언급하는 순간 저는 사실 여부와 상관 없이 명예훼손 피의자로 탈바꿈 되어질테고 처벌을 받아야하는 것은 당연해질 사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왕종명에 대해 "뉴스를 맡은 진행자로서는 당연히 국민분들께서 알고자하는 질문들을 하기 위해 애써주셨을테고 현재 제 상황이나 정황을 제대로 모르셨을테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왕종명과 윤지오의 인터뷰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MBC)



이밖에 윤지오는 왕종명 앵커가 문자, 통화 등으로 직접 사과한 내용 등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용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당황했을텐데 위기 대처를 잘 하셨어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일 왕종명 앵커는 MBC '뉴스데스크' 오프닝 멘트에 앞서 '윤지오 씨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왕종명 앵커는 지난 18일 자신이 윤지오의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행동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 시간을 빌어 윤지오 씨와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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