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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세종시 명예시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2-18 17:26

18일 지명 환영 논평내고 행정수도 완성 도움 기대
2016년 10월 이춘희 세종시장이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18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세종시 명예시민'이라며 총리 후보 지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 대변인실은 이날 논평을 통해 먼저 "정 후보자는 지난 2016년 세종시 명예시민이 됐을 정도로 세종시와 깊고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며 "청문회를 통과해 국정을 잘 이끌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때는 당.정.청 일원으로 신행정수도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에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행복도시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종시는 "지난 2010년 민주당 대표 시절에는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고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고 세종시설치특별법 제정에도 기여했다"고 치켜 세웠다.

아울러 세종시는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해 전국이 고루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정 후보자가 총리가 돼서 세종시로 주소를 옮기고 명예시민에서 실제 세종시민이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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