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아시아뉴스통신DB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3일 대전통영선 인삼랜드(통영방향)휴게소 수변공원에서 야외 결혼식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북본부가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문화 가정 등 2쌍의 부부에게 축하선물과 함께 결혼식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신혼여행 숙소로 도로공사 설악연수원 또한 제공했다.
결혼식에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의장 등의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도로공사 및 휴게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사를 맡은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