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과 관련 농식품부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사진=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이 지난 25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사실을 공식 보고한 것과 관련해 농식품부장관에게 관계 부처에 대책을 지시했다.
31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북한 자강도 우시군 북상 협동농장에서 발병한 것으로 알려진 ASF에 대해 농식품부장관에게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 '통일부와 협조해 북한과 방역 협력방안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국무총리는 1일 멧돼지 등을 통한 유입 우려가 있는 임진강과 한강 하구 지역을 방문해 접경지역 방역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