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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 동참 줄이어…복지문제 해결에 '단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6-12 11:31

2017년 이후 지금까지 210건에 1억1900만원 성금 접수
12일에도 착한기업.가게.단체 등에 착한현판 전달식 가져 
충북 옥천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의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이웃들의 동참이 줄을 이으면서 착한기업, 착한가게, 착한단체, 착한농장 등 '착한현판'을 받는 곳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10건의 개인,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기업, 착한어린이집, 착한유치원, 착한농원 등으로부터 1억1900만원의 성금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착한기업·가게·단체·농장 등은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매월 일정액의 정기 기부를 통해 이웃과의 사랑을 나누기로 약속한 곳들이어서 옥천군의 복지 문제 해결에 ‘마중물’과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옥천군은 신규 착한기업과 단체 등 대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연합모금 착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여한 곳은 친환경우리소영농조합(대표 황진호), 주식회사 승진(상무 이승훈) 등 착한기업 2곳과 한밭잔치방(대표 이순애), 문화광고마을(대표 정민우) 등 착한가게 2곳, 군서면새마을협의회(회장 안성원) 착한단체 1곳, 농협회사법인 HB주식회사(대표 이기석) 착한농장 1곳 등 모두 6곳이다.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함께하면 행복 두배! 더 좋은 옥천’ 실현을 위해 옥천군과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금사업이다.

지난 2017년도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 개인,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기업, 착한어린이집, 착한유치원, 착한농원 등 210건에 1억19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에 쓰인다. 

최근에는 군서면 은행리 조모씨의 낡은 집 도장 작업 등에 필요한 수리비를 지원했으며 심근경색으로 생계가 어려운 청성면 김모씨 가정에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행복나눔 연합모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더 좋은 옥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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