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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영월은 지금 사진의 물결, 지붕 없는 전시장’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7-03 12:33

제18회 동강사진상을 수상한 박종우 작가 작품.(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에서는 ‘2019년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가 오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을 중심으로 관내에서 8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제18회 동강사진상의 올해 주인공인 박종우 작가의 작품과 세계적인 사진 아카데미들의 위상을 집중 조명한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Kunstakademie Düsseldorf)의 베허 학파의 작품, 자신만의 색으로 그 세계를 표현한 14개국 20명의 작품 100여 점을 선정해 동강사진박물관 야외 전시대 및 제4전시실에서 전시한다.

또 ‘강원도 사진가전’ 지난 봄 공모를 통해 성백영, 신락선, 원정상, 장상기 등 4인의 작가를 선정하여 작품을 전시하며 ‘거리설치전’은 김영경 작가의 ‘영월르네상스’, ‘돌 줍는 사람들’ 등 동강국제사진제의 특화된 전시형태로 영월군의 주요 건물과 거리를 오픈 갤러리로 영월군청 계단, 동강사진박물관 외벽을 비롯해 영월역 등 영월 거리 곳곳에 작품을 설치해 기존의 전시장을 벗어나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사진작품은 공공미술의 개념을 도입 친밀한 삶의 현장에서 대중의 보다 능동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영월이 품은 역사적 흔적과 문화적인 정취를 담아낸다.

이어 ‘보도사진가전’,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하는 ‘영월군민사진전’ ‘평생교육원 사진전’,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드림꾸러미&UCC 공모전’ 등이 전시 되며 오는 13일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작가와의 대화’라는 자리를 마련해 동강사진상 수상작가 및 국제주제전 참여 작가, 국제공모전의 올해의 작가를 직접 만나고 그들의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와 관련 ‘초등학생 사진캠프’, ‘해피 패밀리 앨범’, ‘청소년 드론 사진 워크숍’, ‘영월 스토리텔링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강국제사진제 기간 중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5일부터 전시행사를 먼저 선보이며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참여 사진가 및 사진애호가, 영월군민, 관광객 등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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