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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최저 1%대 '서민 안심전환 대출' 나와...갈아타면 月 대출이자 줄어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8-26 09:14

대출상담, /아시아뉴스통신 DB

최저 1%대 고정금리인‘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16일부터 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높은 변동금리 대출을 낮은 연 1%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갈아타기용 주택담보대출' 로 지난 2015년 이후 4년만에 출시되는 특판 상품이다.

정부가 서민들이 높은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것이다.
대출 금리는 대출 기간에 따라 최저 연 1.85%에서 최고 2.2%로, 신혼부부나 다자녀가구 등 우대조건을 모두 적용 받으면 최저 1.2%까지 낮아질 수 있다.

대출 대상은 모든 금융권에서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1주택자로, 부부합산소득이 8500만원 이하나 소득 기준이 1억원 아래인 신혼부부 또는 두 자녀 이상 가구이다. 대출자격은 주택가격이 시가 기준 9억원 이하여야 하며, 기존 대출 범위 안에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총 공급 금액은 20조원 규모로, 대출 신청이 20조원을 크게 넘어설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신청자 순서대로 20조원까지만 대출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부터 2주간 은행이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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