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선정된 주식회사 청소박사의 정창호 대표./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기자 |
경남 남해군 소재 ‘주식회사 청소박사(대표자 정창호·얼굴사진)’가 2019년 제2차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
남해군은 이번 공모 심사에서 취약계층을 고용해 청소용역을 담당하는 ㈜청소박사가 지역의 유일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남해군실내체육관을 청소하고 있는 청소박사./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기자 |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면 다양한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앞으로 청소박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호 대표는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기 전부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복지시설 서비스 확대 등 사회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공모와 관련해 지난 7월 사회적경제 군민특강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