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북대, 전북 최초 ‘외국어 글쓰기 센터’ 설립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19-09-27 15:50

논문 상담 및 교정, 글쓰기 교육, 교과자료 개발
전북대학교./아시아뉴스통신DB

연구와 글쓰기는 각각 독립된 영역이라 할 만큼 다른 능력을 요구한다. 오랜 기간 이어진 연구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독창성과 기여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국어 글쓰기에 대한 지원과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이러한 외국어 글쓰기를 다양하게 지원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외국어 글쓰기 센터를 설립, 오는 10월 중순부터 다양한 논문 글쓰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되는 외국어 글쓰기 센터는 영문 논문에 대한 상담 및 교정, 그리고 정기적인 논문 글쓰기 교육, 연구방법에 관한 워크숍 등을 상시 진행하고, 글쓰기 지도를 위한 교과 및 교육 자료도 개발한다.
 
특히 웹을 기반으로 한 논문 상담이 이뤄져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 등 대학 구성원 누구나 글쓰기 센터 홈페이지 로그인 후 논문을 업로드 하면 컨설팅이 진행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는 현재 구축 중에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논문 등 전문적인 외국어 글쓰기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져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학생 및 구성원들의 영어 논문 글쓰기 능력을 증진시키고, 교원들의 논문 발행에 대한 편의를 제공,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