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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4분기 생산적 일손봉사 재개…추경 예산 확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0-07 13:36

지난 달 25일 기준 연인원 1만5186명, 3억300여만원 집행
현재 청주시에 이어 충북지역 지자체 중 2위 달리고 있어
최근 충북 옥천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한 뒤 김재종 옥천군수(두번째 줄 왼쪽 네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의 생산적 일손봉사가 오곡이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옥천군에 따르면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던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부터 사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농가와 기업, 그리고 일할 능력이 있는 군민들이 활발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5일 기준 연인원 1만5186명으로 3억300여만원을 집행해 청주시에 이어 충북도 내 실적 2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손봉사를 원하는 군민과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또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의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사 1촌 일손봉사 운동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사 1촌 일손봉사는 단체와 마을이 자매결연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군에서는 옥천군새마을회와 동이면 용운리, 충북도립대와 옥천읍 대천리, 대전보훈병원과 군북면 자모리가 각각 협약을 했으며 올해 들어 모두 10번의 생산적 봉사를 하며 이 사업의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 내 유휴인력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하루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원을 지급받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으로 일할 능력이 있는 도민, 그리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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