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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구시 건전 음주문화 조성 위한 리스타트 캠페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10-11 12:46

알코올 의존도 평가, 절주상담, 음주폐해 가상체험, 절주서약, 시민 의견조사 등 실시
대구시, 2017년부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위한 조례 제정 등 노력 지속
왼쪽은 알코올 의존도 평가 및 절주 상담 장면, 오른쪽은 음주문화 설문조사 장면.(사진제공=대구대)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주관한 건전음주 리스타트 캠페인이 지난 9일 대구 동성로 분수광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홍보 부스를 방문해 알코올 의존도 평가, 절주상담, 음주폐해 가상체험, 절주서약, 음주청정구역 지정에 관한 시민 의견조사에 참여했고,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60명은 9회에 걸쳐 절주송 플래시몹을 수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건전 음주의 중요성과 도심 내 음주청정구역 지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건전음주의 중요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대학생 절주서포터즈 플래시몹 장면.(사진제공=대구대)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복 대구대 교수(재활건강증진학과)는 "'알코올, 멈추면 건강도시 대구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건전음주 캠페인이 시민과 함께 하는 건강캠페인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7년부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대구시민들에게 해로운 음주에 관한 직.간접폐해 및 건전한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심 내 음주청정구역을 지정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전음주 리스타트 캠페인과 도시공원 음주폐해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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