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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수영장, 24일부터 102일 간 휴장…내년 1월 말까지 시설개선 공사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19-10-18 11:52

수영조 노후 급수관 등 전면교체…고객편의시설도 확충
 전북 전주시 덕진수영장 정문.(사진제공=전주시설공단)

전주 덕진수영장이 시설개선 공사로 인해 100일 남짓 휴장한다.
 
18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에 따르면 덕진수영장은 시설개선 공사와 관련해 오는 24일부터 휴장에 들어가 내년 2월 3일 재개장한다. 휴장 기간은 내년 2월 2일까지 총 102일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표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덕진수영장은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영풀장과 밸런싱탱크 누수 및 중요 설비에 설치된 밸브와 배관의 부식 등으로 이용객의 안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공단은 이번 공사를 통해 수영장 노후 급수관과 환수관, 타일을 전면 교체하고 기계실 밸브 교체, 저수조 및 밸런스 탱크 방수공사를 진행한다.
 
또 샤워실 타일 교체, 풀장바닥 난방 및 입수계단 설치 등을 통해 고객 이용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공단은 이용객이 장기간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 공사업체와 협의를 통해 휴장기간을 102일로 18일 단축했다. 공사 기간은 이달 4일부터 총 120일이다.
 
또 월회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월회원권 환불 및 기간연장, 완산수영장 이용 등 휴장기간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공단의 사명”이라며 “이번 시설개선 공사도 그런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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