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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10여일을 앞두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여고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여일 앞두고 교육청과 관내 10개 시험장학교 모두 철저한 준비 체제를 갖췄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은 모두 3170명으로 전년(2805명)대비 13%(365명) 증가했으며 졸업예정자 2419명 졸업자 658명 검정고시 출신 93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해 10개 시험장학교에 총 941명의 감독관을 임명했고 제29시험지구 운영본부인 세종시교육청에 88명의 운영요원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시교육청은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시험당일 시험장학교 주변 교통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긴급한 이송을 요청하는 수험생에게 즉시 달려가 지원한다.
또 한국전력과 소방서 등 협조를 받아 정전예방을 위한 전기시설과 시험 중 화재경보기 오작동 방지 및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등을 점검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수능시험 당일 방송시설 관련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방송엔지니어를 모든 시험장학교에 배치하고 주변 공사장 등에 대한 소음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행위를 예방하고 금속탐지기를 활용한 시험장 내외의 부정행위 시설점검을 마쳤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한달간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생들을 응원하며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편안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